아무래도 파란색 계열은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 어떤 색이 섞이느냐에 따라 너무 많은 색이 존재한다. 물론 파란색만 그런 게 아닐 것이다. 색상 포인트는 질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쉽게 접근을 하지도 시도를 하지도 않는다. 작은 곳부터 하나씩 실천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니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인테리어 색상으로 추천을 해본다.
서랍장 안쪽이 파란색이지만 겉은 하얀색의 수납장이다. 이런 가구는 정말이지 디자인적으로 색감 센스가 좋다. 물론 인테리어필름을 사용해서 색상은 원하는 걸로 바꿀 수도 있겠다. 연구에 따르면 뇌를 집중시켜 기억력을 높여주는 색으로 유명하다. 그러한 이유로 공부방, 사무실, 작업실에 많이들 사용하는 색상이다. 색을 넣어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데,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고 있다면 이런 식으로 가려진 곳을 활용해 보는 것도 답이다.
문이 닫혀 있다면 보이지 않을 곳에 안쪽을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꾸민다는 건남들이 보았을 때는 반전이다. 안쪽으로 색상을 넣는 것에 저번 포스팅했을 때부터 꽂힌 것이라 꼭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안방 베란다 쪽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베란다쪽기본적으로 딸려있는 수납장 안쪽을 그즈음 꽂혀있는 색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집에 계단이 있다면, 계단 밑 공간을 저런 색으로 포인트를 주어도 창고 같지 않고 예쁜 공간이 있는 것처럼 보일 것 같다. 한쪽벽에 책장을 세우고, 좋아하는 만화책을 꽂아두고 바닥에 폭신한 쿠션과 벽에 쿠션을 덧대어 앉아서 과자를 먹으며 만화책을 낄낄대며 보고 싶다.
역시나 빠져서는 안 되는 포인트는 문틀이다. 문틀을 전체적으로 포인트를 주는 게 아닌 안쪽만 저렇게 포인트를 주는 게 참 센스 있어 보인다. 페인트칠을 하는 경우도 있고 필름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필름을 추천하고 싶다. 페인트는 덧칠을 함으로써 두께가 늘어나서 문이 닫히기 힘들어질 수도 있고 뜨거운 여름이라도 된다면 녹아내려서 문이 붙어서 잘 안 열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니 말이다.
역시나 파란색 타일은 기본 물과 함께 있어야 한다. 수영장 타일을 파란색으로 하는 이유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었다. 필자는 20대 초반에 자동차를 타고 후진을 잘못해서 새벽에 바다에 빠져서 죽다 살아난 적이 있다. 몇 년간 바다냄새만 맡아도 토를 하고 꿈에서 차를 타고 바다에 빠지는 꿈을 한동안 꾸면서 바다뿐만이 아닌 수영장 물에도 들어가는 걸 꺼려한다. 그런데, 수영장 타일을 다른 색으로 해놓은 사진을 보니 다시 그때의 생각이 떠올라 공포감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왔었다. 그래서 필자는 저런 식으로 바다나 물속에 있다는 것을 느껴보고 싶다. 화장실 타일을 푸른색으로 하니 뭔가 깨끗한 느낌까지 든다. 글을 적으며 사진을 보니 더 마음에 든다.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았다. 색감이 조금 다른 파란색 계열이다. 수전이 검은색인 것은 참 예쁘다. 필자의 집은 수전이 모두 검은색이다. 물때, 하얀 때까지 기존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는 수전 보다 때가 더 잘 보인다. 엄청난 관리가 필요하다.
왜 그런 걸 아무도 적어두지 않았던 걸까.그래서 필자는 목욕 후 수전을 모두 박박 닦아내는 노동을 거쳐야 목욕이 마무리된다. 이게 목욕하고 난 후의 물인지 습기 머물고 있는 공간에서 노동을 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땀인지 알 수는 없다. 검은색 수전을 쓴다면 꼭 매일같이 안 보여도 닦아내고 마른걸레로 한번 닦기를 권한다.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에 가구가 딱이다. 첫 번째 사진의 의자는 정말이지 귀엽다 색감도 너무 예쁘다. 그런데 과연 편할까... 의자는 편해야 할까? 예뻐야 할까? 예쁘고 편한 건 왜 존재하지 않는가 존재하는데 내 서치 능력이 되지 않는 것일까 두 번째 사진은 오 꽤 센스 있는 포인트다보통 가구들이라면 흰색 아니면 블랙으로 되어 있었을 텐데 분명 저 가구를 디자인하는 사람은 이케아 매장을 자주 들락 거리는 사람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락카로 색을 변경해서 조립을 해도 되겠다 싶으면 여러 가지 내가 원하는 색도 저런 식으로 변경이 가능할 수 있겠다. 락카는 큰 기술이 없어도 나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시작해서 또 멀쩡한 가구를 망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되어서 또 한 번 도전을 잠시 접어둔다
검은색선반과 우드 바닥재로 한쪽에 드레스룸을 만들어 둔 듯하다. 커튼을 파란색으로 하여 포인트를 준 것이 너무 심심해 보이지 않아 좋은 듯하다. 저런 쨍한 파란색의 커튼을 어디서 구입을 한 건지 너무 궁금하다. 사진으로만 저렇게 보이는지
실제로 보았을 때 저런 색인지 말이다. 예전에 어떤 집의 온라인 집들이를 하던 중에 예쁜 노란 커튼을 보고 구매처를 물었고 쨍한 그 노란색의 커텐을 구입했는데 마치 중국황실의 느낌이 나는 재질과 금빛이 도는 그 노란색 커튼을 안방에 달아놓고 실없이 한참을 웃었다 개 망했다. 역시 암막커튼은 안되는구나 쨍한 색상의 예쁜 커튼을 원한다면 암막커튼은 피하라고 하고 싶다.
나는 파란색이 좋다. 과하지 않고 적당히 포인트를 주고 싶다 이 정도면 꽤 깔끔하고 괜찮은 듯하다. 뭔가 선이 많이 보이는 것이 거슬리는 것도 있지만 이 집주인 마음이지 내가 살공간이 아니니깐.. 그냥 보고 이런 식으로도 하는구나 이 정도로만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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