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도 유행이 있다. 요즘은 화이트우드가 굉장히 인기인 듯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우드가 유행 전부터 우드를 선호하는 편이었으며, 내 집을 가지게 된다면 싱크대의 상판을 우드로 하고, 바닥재도 우드 느낌이 물씬 나는 진한 색상을 하고 싶었다. 물론 그날이 멀지 않았다. 원목은 정말이지 관리하기가 힘들다. 모든 가구가 우드인 우리 집은 원목의 관리가 이렇게 힘든지 깨닫기 전에 모두 우드원목으로 교체가 되었다. 무겁기도 무겁고 조금만 흠집이 나도 미쳐버릴 것 같고, 습기 조절을 못해주면 뒤편에 곰팡이까지 그리고 무시 못한 가격. 오랫동안 쓸 생각을 하면서 바꾼 것인데, 쉽게 바꿀 수가 없어서 그냥 쓰고는 있지만 여유가 생기면 모두 필름시공을 해버릴 참이다. 다른 건 몰라도 흠집은 일반 가구들과는 정말 다르게 엄청 거슬리게 된다. 그리고 흠집만 나는 일반 가구들과 달리 파여있다.
우드 상판은 아무래도 나무이고 물을 사용하는 공간에서 습기를 머금고 시간이 지나면 벌어짐이 있기 때문에 모양만 우드로 된 것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정말 좋게 방수 처리가 되어 있는 가격대가 있는 우드 상판을 골라야 할 것이다. 예쁘고 가지고 싶어서 시공을 했는데, 집안에서 싱크대를 쓰는 게 나 혼자이고 나 혼자 관리를 열심히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가족들과 살고 있다면, 그 가족들에게 어찌어찌해달라고 주의 사항을 줬음에도 그 주의 사항이 얼마나 끝까지 잘 지켜질지는 모를 일이다. 괜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처음 시공 때부터 잘 알아보길 권한다. 무슨 나무인지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으로 코팅을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뜨거운 것을 잠깐이라도 올려두는 실수도 없어야 할 것이다. 물론 냄비 받침대는 어딜 가나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으니, 항상 구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너무 길게 빠질 경우 두께 조절을 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많이 알아봐야 한다. 필자는 꼭 할 것이기에 나중에 이사를 하기 전에 꼭 이것저것 알아본 모든 자료를 또 포스팅할 계획이다.
뭐 다른 재질이나 색감도 그렇겠지만 우드는 특히나 자연적인 저 질감이 너무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을 주는 듯싶다. 물론 거친 질감을 가진 패턴 또한 종류가 많이 있다.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질감이나 무늬가 달라지겠지만, 질감이나 무늬가 없는 우드는 왠지 저렴한 합판 느낌이 나는 경우도 있다. 무늬와 질감이 없는 우드를 원한다면, 그냥 그 우드의 색을 가진 기본 색상으로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우드를 인테리어로 하고자 한다면 질감, 무늬, 대미지 정도를 정확하게 기준점을 정하고 알아봐야 할 것이다. 물론 정해진 무늬는 없다. 나무 이기 때문에 불규칙성을 띈 패턴이지만 어떤 식의 무늬를 가장 먼저 1순위에 두고 있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정하고 알아봐야 할 것이다. 1,2년 쓰고 교체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감이 있는 것으로 초이스를 해야 합니다.
저런 공간도 참 예쁘고 좋아 보인다. 요즘은 거실 베란다를 확장하면서 단을 높여 저런 식의 공간 연출을 하는 곳이 꽤 많다.왠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그 녀석의 애착 자리가 될 듯하다. 첫 번째 사진이나 두 번째 사진은 둘 다 작은 창에 바닥 공간을 비워둘 수 있고, 바깥공간이 그림처럼 보이도록 액자식의 프레임을 선택해서 제작해 두었다. 바닥 공간을 비워둠으로써 넓어 보이는 효과와 청소 같은 일상생활 관리도 편할 듯싶다. 높낮이는 낮추면 창가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 느낌이 나도록, 높이를 높여 책상으로 대신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좁은 방에 책상이나 다른 가구들을 두기가 쉽지 않을 때 활용하면 굉장히 좋은 레이아웃이다. 창 밖의 뷰가 좋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바깥에 시선이 빼앗겨 집중력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겠다.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저 커튼봉은 내가 끌어안고 싶다. 저런 건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아무래도 외국 사이트를 뒤져봐야겠다. 우드는 인테리어를 크게 해치지 않고 분위기 있게 자리를 잡고 안정감을 준다. 이번에 우드 관련된 인테리어를 찾아보면서 친환경적으로 제작이 된 여러 가지 디자인 소품들이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몇 가지를 사진 첨부한다.
우드는 있는 그대로의 색상과 세월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묻게 되는 때로 분위기를 한층 더 멋있어질 것이다. 아무래도 다른 것들은 때가 묻지 않게 관리를 하지만 우드소품이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자연스러움을 대표하는 인테리어 소재이니 자연스럽게 세월의 흔적을 두어도 꽤 멋지게 소화해 낼 것이다.
역시 나오는 템바보드. 우드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템바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하게 혼자서도 부착을 할 수 있도록 요즘은 참 편하게도 나온다. 필자의 부모님 댁 거실도 한쪽이 템바보드이다. 이렇게까지 유행을 타기 전에 했었던 거라 목재상에 가서 원목을 재단해서 집에 와서 인테리어 필름으로 하나하나 붙여서 벽에 부착을 시켰다. 지금 생각하면 좀 기다릴걸.... 왜 그 고생을 했는지 그래도 굉장히 예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필자의 부모님 댁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깔끔함을 선호하는 어머니와 이것저것 집에 진열하고 내놓기를 좋아하는 아버지한쪽 벽씩 보면 다른 집인 듯하다. 우드 템바보드를 인테리어 포인트로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 중 필자처럼 걱정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사이사이가 벌어져 있으니 먼지가 쌓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 말이다. 아무래도 먼지는 쌓인다. 색상이 우드인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먼지가 쌓여도 쉽게 보이지 않는다. 가까이 가서 손가락으로 문질러 본다면 먼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로로 되어 있느냐 세로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또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필자는 먼지가 그나마 적게 쌓이는 세로 형태의 템바 보드를 추천한다. 다들 세로 형태의 템바보드를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필자의 집 티비장이 원목인데 앞쪽 미닫이 문이 템바보드 처럼 되어 있는데 한쪽은 가로 한쪽은 세로이다. 가로로 되어 있는 곳은 먼지가 제법 쌓인다. 우드라서 별로 티는 안 나지만 아기가 있는 집이라 수시로 닦아준다.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외출을 하고 들어오면 항상 문 옆에 옷을 걸어두는 공간이 있다. 그리고 겉옷을 벗어서 모두 거기 걸어두고 집안으로 들어온다. 코로나가 유행을 하면서 외출 후 손을 잘 씻는 습관이 점점 생기면서 들어오기 전에 겉옷을 털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늘었다. 집안 현관에는 겉옷을 걸어두는 공간은 아마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는 집은 현관이 깨끗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들은 모두 안 보이는 곳으로 치우는 게 암안리에 약속 같이 행동한다. 요즘 신축 아파트는 신발장 맞은편에 팬트리가 있어서 그곳에 외출복을 걸어두는 집들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필자의 집은 오래된 집이라 신발장에 팬트리는 없다. 키 큰 신발장 하나 그리고 중문도 없다. 우리 집 식구들은 외출 후 항상 신발장에서 옷을 다 벗는다. 세대주는 속옷만 제외하고 다 벗고, 나머지 식구들은 겉옷, 양말 신발장에 앉아서 다 벗는다. 그리고 한쪽에 바구니에 넣어두면 필자가 모두 베란다로 들고 가서 분리해서 빨래바구니에 넣는다. 코로나가 오기 전에 황사, 미세먼지 탓에 이런 행동을 한지는 꽤 되었다. 사실 저런 공간이 있다면 조금 더 깔끔해 보이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꼭 전실이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갈 것이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저 디자인의 수납장은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이케아 것이 가장 유명하고 그 외 다른 브랜드 것까지 굉장히 많은 곳에서 출시를 하고 있는 수납장이다. 말로는 신발장이라고 나왔지만 생각보다 꽤 유용한 제품이다. 화장실 옆에 걸어둘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청소를 위해 바닥을 띄우고 화장지나 수건 등을 넣어 보관하기 좋다. 화장실내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라서 습기가 늘 많은데 수건이 습기를 머금고 있다면 깔끔하게 샤워하고 개운한 느낌을 닦기 전 잠깐만 느낄 수 있게 되니, 수건은 바깥에 보관을 한다. 그리고 넓은 집들에게나 있는 화장실 옆 화장대를 대신할 수 있겠다. 벽에 부착을 하니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고 슬림하게 나와서 크게 거슬리지도 않을 것이다.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혼자 살면서 집이 넓지는 않지만 수납공간을 많이 쓰고 싶다면 저런 가구들이 딱인 듯싶다. 저런 가구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요즘 신축 아파트들은 복도를 가지고 있다. 복도 끝이 화장실인 경우가 있고, 그냥 벽인 경우가 있다. 그냥 벽인 경우 그 벽에 액자를 걸거나 이런저런 예쁜 소품들로 밋밋하지 않게 꾸미고들 있다. 왼쪽처럼 심플하지만 밋밋하지 않게 오른쪽처럼 뭔가가 많은 공간으로 복도 끝으로 가는 곳이 안방이라면 심플하게 작은 화분과 액자들로 꾸며두고 싶고 아이들 방으로 가는 길이라면 오론쪽 처럼 아이가 좋아하는 매년 좋아하는 장난감을 둘 것이다 아이의 키를 매년 기록해두기도 할 것이다. 결국 그 벽은 아이와 함께 하나씩 자국이 남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네가 10년 전에 저 장난감을 좋아했었다. 끌어안고 놀다가 화난다고 집어던져서 저렇게 깨져버렸지 그리고 나는 너의 순간적인 화가 소중하게 생각했던 장난감이 어떻게 됐는지 그걸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했다. 그래서 깨진 저상태로 두었다. 필자는 정말 그렇게 할 생각이다. 필자는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고 싶고 어떤 공간을 만들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었다. 물론 결혼과 출산 이후 모든 게 변했다. 그렇다고 인테리어를 포기할 수는 없다. 우드는 오랜 시간 봐도 질리지 않을 것이다. 물론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확실히 다른 색상들에 비해 질리지 않는다.
왼쪽사진은 순간 번쩍 거렸다. 신축 아파트는 저런 식일 수는 없겠지만 구축 아파트를 들어가 확장했다면,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양쪽옆의 벽이 철거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저런 식으로 활용을 한다면 저 벽조차도 자연스럽게 거슬리지 않게 될 것이다. 양 사진다 제작을 한 듯하다 적은 돈이 아니겠지만 확실히 거슬리는 기둥이 인테리어의 하나가 된듯한 느낌이다. 기둥이 있는 집들이라면 그 기둥을 어떻게 할지 참 고민일 것이다. 필자는 그런 집에 살아본 적이 없다 그런데 앞으로 이사계획에 있어서 보고 있는 집들이 구축인지라 저런 기둥을 활용하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이번 포스팅을 마치면 기둥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찾아볼 생각이다.
첫 번째 사진은 창문으로 보아 방 하나를 터서 거실을 확장한듯하다. 그리고 거실을 두 가지 종류를 만들었다. 한쪽은 소파와 티브이를 두어 티브이 시청을 할 수 있도록 한쪽은 책장을 놓아 온 식구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가운데 벽으로 인해서 답답해 보일 수도 있으나 공간을 확실하게 나누고 문이 있는 쪽 벽을 허물어 좁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단차를 두는 인테리어는 참 많이들 활용한다. 침대 자체를 짜서 집안에 넣어 버리는 경우도 있고,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차를 마시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저런 공간은 온 식구들이 취향이 같아야 가능할 듯싶다. 우드는 참 많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 많은 느낌이 어느 하나 과하지 않다. 단차를 둠으로써 공간 분리를 해두고, 안에 서랍처럼 혹은 바닥을 들어 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수납까지 확실하게 될 것이다. 단을 올리면서 천장과의 층고가 낮아질 수 있지만 시선이 천장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통일을 한다면 그리 낮아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색상이 진한 우드 색상을 좋아한다. 코코아 색 같은 느낌의 진한 우드가 주는 느낌은 비가 온 다음의 숲 같은 느낌이다 굉장히 좋아하는 날씨다 비가 온 뒤 세상이 깨끗해진 느낌과 건조하지 않고 촉촉함을 한가득 머금고 있는 풀들과 흙 그리고 나무들 그리고 나는 진한 풀내음까지 천상 나는 시골 사람이다.
우드는 나무다. 화분이 빠질 수가 있겠는가 푸릇푸릇 풀잎과 찰떡이다 이건 자연이 정해준 것이다. 저렇게 작은 화분부터 큰 화분까지 모두 풀, 꽃을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하는 것을 플랜테리어 라고 한다. 보통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고자 하는 커피숍, 매장에서 많이들 보았을 것이다. 한쪽벽이 전체 풀과 이끼 꽃으로 꾸며져 있거나 중앙에 아주 크게 정원처럼 꾸미고 그 외각으로 삥 둘러서 테이블이 있거나 하는 그런 것들 말이다. 보면서 관리가 참 힘들겠다 그런데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은 나만 드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집에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래서 보통들 먼저 시작하는 게 베란다에 화분들을 모아서 키우거나 거실에 키가 큰 화분을 두고 하나식 늘려 가는 사람들이 많다. 풍수지리적으로 사람의 키보다 큰 화초는 좋지 않다고 한다. 큰 나무를 거실에 두고 싶다면 나보다는 작은 화초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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